■ 출연 :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교수
■ 출연 :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교수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 3시 50분,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 1발을 쐈습니다.지난 5월 31일 1차 발사 실패 후 85일 만에두 번째로 위성 발사체를 쏘아올린 것인데요. 하지만 이번 발사에도 실패했습니다. 관련 내용 전문가와 자세히 짚어봅니다. 김동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북한이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에 통보했던 기간이 오늘 새벽 0시부터 31일 새벽 1시까지였습니다. 예고했던 첫날 바로 발사를 해버렸어요.
[김동엽]
지금까지 관례를 보면 대부분 첫째 날, 둘째 날 발사를 합니다. 또 대부분 국가들이 국제기구에 기간을 설정하고 난 다음에 초기에 발사하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1차 발사를 못 하고 순연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저희도 지난 발사 때 같은 경우에 첫 번째 발사 못 하고 그다음 날 발사했지 않습니까?
마찬가지, 그렇기 때문에 앞쪽으로 발사해야 2차, 3차 예비일이 생기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앞쪽으로 발사하고, 그래서 기상만 좋다고 하면 가급적이면 앞쪽으로 했고. 오늘 같은 경우에는 우리 쪽에서는 기상이 좋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기상 자체가 그 발사하는 발사장 쪽에는 비가 오지 않고 날씨가 나쁘지 않았다고 했기 때문에 아마 오늘 발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북한 측의 설명을 보니까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 운반 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서 2차 발사를 단행했다. 이름이 익숙합니다. 이거 1차 때도 만리경-1호와 천리마-1형이라고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 이거 같은 겁니까?
[김동엽]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지난 5월 30일에 1차 발사를 실패하고 약 85일, 3개월이 채 못 됐죠. 그 기간 중에 새로운 어떤 위성 발사체라든갸위성을 개발했을 가능성은 대단히 낮고요. 지난 3개월 동안 지난 5월 30일의 실패를 자체를 기술적으로 보완하는 것도 대단히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북한이 2012년 같은 경우에도 4월인가 실패하고 12월에 발사했으니까 거의 8~9개월 만에 발사를 하게 되거든요. 대부분 우리도 마찬가지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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